경기를 보다보면 심판이 삑-! 하고 손짓을 하면 선수들이 다시 공을 차기도 하고 골키퍼와 1:1 상황이 되기도 하죠.
기본적인 반칙 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직접적인 반칙
1) 태클: 상대방 선수를 발로 차는 것.
2) 슬라이딩 태클: 발을 미끄러지게 하여 상대방 선수를 차는 것.
3) 손으로 공을 다루는 것(핸드볼): 골키퍼를 제외하고, 선수가 손으로 공을 다루는 것은 반칙이다.
4) 상대방 선수를 밀거나 격퇴하는 것: 선수의 공격을 방해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상대방 선수를 밀거나 격퇴하는 것.
5) 고의적인 파울: 상대방 선수를 고의적으로 밀거나, 덮치거나, 공격하는 것.
2. 간접적인 반칙
1) 위험한 플레이: 부상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선수가 공격을 하거나 수비를 하는 것.
2) 오프사이드: 상대편의 수비선보다 앞에서 공격을 하는 것.
3) 장시간 지연: 시간을 지연시키기 위해 선수가 공을 가져가거나 시간을 끌기 위해 무리한 행동을 하는 것.
4) 상대방을 방해하는 것: 경기를 방해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상대방 선수의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몸에 닿는 것을 방해하는 것 등
3. 오프사이드
축구에서 오프사이드(offside)는 상대방의 수비선보다 공격선수가 더 앞서서 위치한 상태에서 공을 받거나, 공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1) 공격 선수는 공이 전달되는 순간, 자신이 위치한 지점에서 상대방의 수비선보다 앞에 있어야 합니다.
2) 공격수가 전달받는 순간 공을 전달한 상대 선수나 공을 전달받은 공격수보다 가까이에 수비선 선수가 있어야 합니다.
3) 오프사이드 선수가 공을 향해 움직여 상대 선수에게 영향을 끼치거나 플레이를 방해하는 경우 오프사이드 판정이 됩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 반칙이 되고, 상대팀은 간접적인 프리킥을 얻게 됩니다. 오프사이드는 공격팀에게 큰 장점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비선과의 거리와 상대 선수의 위치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수가 골킥, 스로인, 코너킥의 상황에서 직접 볼을 받으면 오프사이드 반칙이 아닙니다.
또 한 아래 그림과 같이, 상대 수비수 보다 골라인에 가깝지만 볼 터치가 없고, 공격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면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오프사이드를 결정 짓는 시점은 지금 공을 소유하고 있는 선수가 패스를 위해 공을 차서, 그 공이 패스, 크로스, 슛 등으로 인해 해당 선수의 발을 떠나는 순간입니다.
이 시점에서 수비선보다 공을 받으려는 공격수가 더 앞선 위치에 있다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
수비선이나 수비선에 가까운 상대팀 선수들이 공격수와 같은 선상에 있거나, 공격수보다 앞서 있는 경우에는 공격수가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판정됩니다.
오프사이드 판정은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판정이 객관적이지 않을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프사이드 판정은 심판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되기도 하며, VAR(Video Assistant Referee)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판정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 PK
축구에서 PK(Penalty Kick)는 수비 측 선수가 선제적으로 반칙을 저지른 경우, 상대팀이 골문 앞에서 직접적인 슛을 차는 기회를 제공하는 벌칙 중 하나입니다.
PK는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중앙선을 넘지 않은 지역에서 경기장 바깥쪽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PK를 차는 선수는 골포스트 내부에 위치한 지점에서 공을 차야 하며, 경기가 재개되는 시점에서는 오직 선수와 골키퍼만이 PK 구역 안에 남을 수 있습니다.
PK를 차는 선수는 골키퍼를 이례적인 방법으로 속이는 행위를 제외하고, 언제나 직접적인 슛을 시도해야 합니다.
만약 공이 골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득점이 성공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공이 골키퍼, 골포스트 또는 바닥에 맞는 경우는 득점이 되지 않습니다.
*골 포스트 : 골대
5. 프리킥
축구에서 프리킥(Free Kick)은 반칙이 선언되어 경기가 중단되었을 때, 해당 반칙을 저질린 팀이 상대팀에게 주는 경기 재개 방식 중 하나입니다.
프리킥은 반칙이 일어난 지점에서 주어지며, 상대팀 선수들이 공을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반경 9.15m 내부에서 경기를 재개합니다.
프리킥의 종류는 크게 간접프리킥과 직접프리킥으로 나뉘어집니다.
1) 간접프리킥: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프리킥 지점에서 9.15m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공을 차며, 공이 상대팀의 선수나 골키퍼를 통과하거나 상대팀 선수가 터치한 후에야 득점이 인정됩니다.
2)직접프리킥: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 한 명이 공을 차며, 골문을 향해 바로 슛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직접프리킥은 상대팀의 선수들이 공을 방어하기 위해 선방을 할 때,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재개 방식 중 하나입니다.
6. 스로인
축구에서 스로인(throw-in)은 공이 경기장 바깥으로 나간 경우, 그리고 공격하는 팀의 선수가 마지막으로 공을 만진 경우에 해당됩니다.
스로인을 하는 선수는 두 발을 바닥에 붙인 채로 경기장 안쪽으로 서야 합니다.
또한, 스로인을 하는 동안에는 공을 머리 위로 던지거나 던지는 동작 중에 발을 들어 올리는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공을 던질 때, 공은 머리 위로 던지지 않고, 양손으로 공을 잡은 후, 머리 위로 올리거나 가슴 앞쪽에서 던져야 합니다.
공을 던질 때, 공의 뒤쪽에 위치한 선수들이 먼저 움직이면 반칙(foul throw)이 될 수 있습니다.
스로인을 받는 선수는 공을 받을 때, 땅에 발을 두고 받아야 합니다.
스로인은 상대방의 골키퍼가 손으로 잡은 공이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면 발생하는 골킥 대신하여 공격팀에게 주어지는 기회로, 이를 잘 활용하여 상대팀의 수비진을 뚫고 득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강력한 스로인이 필요합니다.
7. 패널티존
축구에서 패널티 존(Penalty Area), 일반적으로는 16미터 구역이라고도 불리며, 이 지역 안에서 발생하는 상황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패널티 존은 골문을 중심으로 좌우로 40미터, 앞뒤로 16미터의 직사각형 모양의 지역입니다. 패널티 존 내부에서 수비 측 선수들은 골키퍼를 포함하여 손으로 공을 만질 수 있지만, 이 지역을 벗어나면 손으로 공을 다룰 수 없습니다.
또한, 패널티 존 내부에서 공을 쥐고 있는 골키퍼는 상대방 선수가 가까이 다가올 때, 6초 이내에 공을 다시 경기장 안으로 놓아줘야 합니다. 만약 6초를 초과하여 공을 다시 경기장 안으로 놓지 않는다면, 반칙이 선언되며, 상대팀에게 간접적인 프리킥이 주어집니다.
패널티 존은 패널티킥이 주어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만약 수비 측 선수가 패널티 존 내부에서 반칙을 저지르면, 상대팀은 패널티킥을 차게 됩니다. 패널티킥은 골포스트 내부에서 지정된 지점에서 공을 차며, 이를 이용하여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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