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알아가는 야구

초보의 야구 규칙 알아가기 (feat. 최강야구)

츄꾸 2023. 10. 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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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짱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야구 하나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는데, 최강야구 시즌2 보고 나서 다시 김성근 감독님 나오시는 편 부터 보기 시작했다.

 

그냥 선수들 보는게 좋아서 보다가 이런저런 용어들을 알아들으면 더 재미있겠다 싶어서, 야구도 파보기로 함.

 

1. 야구 기본 규칙

 

야구 경기를 본 적이 있다면, '0회 초' 또는 '0회 말' 이라는 표시를 봤을텐데 초와 말에 두 팀이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면서 점수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 초와 말이 합쳐서 1이닝이라고 한다. 총 9이닝(회)까지 진행 후 더 많은 점수를 낸 팀이 이긴다. 9회 말에 수비를 하는 팀이 공격할 팀보다 점수가 낮은 경우, 어차피 지므로 9회초에서 경기를 종료한다. 9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는 경우, 동점 처리가 안되면 최대 12회까지 연장 하거나 승부치기를 할수도있다.

 

1) 공격

총 9명의 타자가 돌아가며 상대팀의 투수가 던지는 공을 배트로 쳐낸다. 공을 치고 오른쪽의 1루부터 아웃되기 전까지 진루를 한다. 선수를 반으로 나누어 먼저 던지는 순서대로 상위타선, 하위타선이라고 부른다. 1선수당 3번의 스윙 기회가 있고 스트라이크 3번이면 아웃이다. (아웃에 대해서는 별도로 다룰 예정) 아웃이 선언되면 타자는 다음 타순으로 넘어간다.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는 것을 스윙이라고 하는데, 스윙을 했으나 공을 치지 못한 경우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 반대로 타자가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공을 던진 경우 '볼' 처리된다. '4볼' 이면 타자는 1루로 진루한다. '볼'이 선언될 공이 었으나 타자가 스윙한 경우는 스트라이크 처리된다. 

 

지명타자(DH)는 라인업에 있으나 수비는 하지 않고 공격만 하는 선수를 말한다. 최강야구에서는 노인공경(?)으로 지명타자를 정하는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

 

타자가 모든 루를 밟고 홈플레이트를 밟으면 1점 득점한다. 

 

-안타 : 수비수가 바로 잡아내지 못한 공

-실책 : 바로 잡을 수 있는 공을 수비수가 잡아내지 못했을 때

- 홈런 : 공이 땅에 바운드 되지않고 담장을 넘긴 경우 (모든 루를 돌아 홈플레이트를 밟고 득점한다.)

-데드볼 (사구) : 투수가 던진 공을 타자가 몸에 맞은 경우 (타자가 스위하지 않은 경우에 한하며 1루로 진루한다.)

-낫아웃 : 타자가 헛스윙으로 삼진이 되는 순간 그 공을 포수가 잡이 못해 흘렀을 때, 타자가 1루로 진루하는 것.

- 2루타 / 3루타 : 각각 타자가 공을 치고 2루까지 진루한 경우, 3루까지 진루한 경우이다.

2) 수비 

투수가 던진 공은 포수가 받고, 타자가 쳐낸 공은 수비하는 모든 선수가 받아낸다. 타자가 친 공이 땅에 바운드(땅에 떨어졌다가 튀어오르는 것)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비수가 받아내면 아웃이다. 또는 타자가 공을 치고 1루로 가기 전에 1루수가 공을 잡거나, 공을 잡은 상태에서 진루하는 타자를 글러브로 터치하면 아웃이다.

 

투수와 포수를 '배터리'라고 한다. 나머지 수비수들을 '야수'라고 하는데 내야에 있는 선수는 '내야수', 외야에 있는 선수는 '외야수'라고 한다. 내야수에는 각 루에 있는 1루수, 2루수, 3루수가 있고 2루수와 3루수 사이를 수비하는 유격수가 있다. 2루수와 유격수의 조합을 키스톤 콤비라고 한다. 외야수에는 우익수, 좌익수, 중견수가 있다.

 

** 김성근 감독님은 1루수, 2루수, 3루수를 퍼스트, 세컨드, 써드라고 주로 말씀하시고 유격수는 숏, 좌우익수는 레프트, 라이트, 중견수는 센터라고 하신다.

 

- 배터리 : 투수+포수

- 키스톤 콤비 : 2루수 + 유격수

- 폭투 (와일드피치) : 투수가 던진 공이 원바운드나 노바운드로 포수의 글러브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그 외에 자주 들을 수 있는 '덕아웃'은 경기장에 있는 선수 대기실 ?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3) 전술

 

최강야구를 보면 김성근 감독님과 이제 거의 코치님인 이택근 선수님이 코를 만지거나 가슴을 쓸거나 하면서 사인을 주는데, 이 사진들이 전술을 지시하는 사인이다. 즉 작전을 말한다.

 

- 번트 : 타자가 배트를 짧게 잡고 공을 내야 안으로 쳐서 떨어뜨리는 것. 보통 1루수를 진루시키는 희생번트가 많다.

- 스퀴즈 :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타자가 번트를 해서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로 들어와 득점하는 전술.

- 희생 플라이 (태그업) :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타자가 뜬공을 쳐 내면, 야수가 뜬공을 잡았을 때 3루주자는 득점하는 전술.

- 도루 : 투수가 투구(공을 던지는)를 하는 사이에 주자가 다음 루로 가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주로 발이 빠른 주자가 시도한다.

- 히트 앤드 런 : 투수가 투구를 하는 사이 주자는 다음 루로 주루하며, 타자는 투수가 던진 공을 무조건 쳐서 최대한 많이 진루하려는 것이다.

- 고의사구 : 경기의 승부처(클러치)일 때, 잘 치는 타자가 나왔을 경우 그 타자를 볼넷으로 거르고 다음 타자와 상대해 더 큰 실점을 막으려는 전술.

 

4) 기록

 

- 타수 :  타자가 타석에서 타격행위를 완료한 총 횟수를 의미한다. 타수에는 타자가 타격행위를 완료하지 않은 타석은 제외하는데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이 그러한 경우이다. 그 외 번트도 이에 포함된다.

- 타율 :  '안타'의 수를 '타수'로 나눈 값이다.

- 평균 자책점 :투수가 투구한 총 이닝과 허용한 자책점을 평균적으로 환산하여 9 이닝당 자책점(투구와 관련없는 수비행위로 인한 실점은 제외)으로 보여주는 통계수치이다. 

- 자책점 : 투수의 책임이 되는 실점. 안타, 희생 플라이, 희생타, 사사구, 폭투, 도루에 의해 주자가 득점한 경우에 자책점이 된다. 

 

 

5) 훈련용어

 

이게 실제 용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강야구에서 많이 나오는 연습 용어들이다.

 

- 펑고 : 연습타구를 날리기 위해 공을 타격하는 사람, 혹은 이 타격으로 진행되는 수비 연습을 가리키는 말

- 특타 : 특별 타격 훈련. 최강야구에서는 주로 타격 자세 개선을 위해 많이 한다.

- 티볼 : 공을 일정 높이에 놓을 수 있는 거치대에 올려놓고 정지되어있는 공을 배트로 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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